두 업체 견적을 받아 보니 한쪽 요율이 조금 낮았다고 해 보겠습니다. 대부분은 그쪽으로 마음이 기웁니다. 그런데 몇 달 써 보신 뒤 통장을 들여다보면 생각만큼 남지 않았다는 말씀을 종종 듣습니다. 견적서 첫 줄의 숫자는 결제 한 건마다 빠지는 몫일 뿐이고, 한 해 동안 가게에서 실제로 빠져나간 돈은 그 밖의 칸들까지 모두 더한 값이기 때문입니다.
낮은 요율 뒤에 다른 칸이 무겁게 붙어 있으면 결과가 뒤집힙니다. 숫자 하나가 크게 적혔다고 해서 그 견적이 가장 가볍다는 뜻은 아닙니다.
흔한 모습은 이렇습니다. 요율이 낮은 대신 해마다 따로 빠지는 관리비가 있거나, 가입하면서 보증보험을 들도록 되어 있거나, 입금이 며칠씩 늦게 들어오는 조건입니다. 반대로 요율이 조금 높아 보여도 이런 칸이 비어 있다면 한 해 합계는 더 가벼울 수 있습니다.
견적서는 대개 자신 있는 칸을 앞에 세우기 때문에, 첫 장만 보고 고르면 뒤에 붙은 칸이 계산에서 빠집니다. 실수령은 견적서 맨 아래까지 읽어야 비로소 손에 잡히는 숫자입니다.
그렇다고 요율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은 아닙니다. 매출이 큰 가게라면 요율의 작은 차이도 한 해를 놓고 보면 무시하기 어려운 금액이 됩니다. 핵심은 요율 하나로 결론을 내지 않고, 가게의 매출 규모에 맞춰 각 칸의 무게를 함께 달아 보는 것입니다.
상담에서는 받아 두신 견적서를 같은 줄로 세운 뒤, 사장님 가게 매출을 어림으로 넣어 각 견적의 한 해 모습을 나란히 그려 드립니다. 숫자는 가게마다 다르니 사장님 매출로만 계산합니다.
해마다 빠지는 돈은 매출이 작을수록 크게 느껴집니다
연관리비처럼 해마다 정해진 날에 빠지는 돈은 매출과 상관없이 같은 금액이 나갑니다. 한 달 결제가 많은 가게라면 그 돈이 전체 비용에서 차지하는 몫이 작지만, 문을 연 지 얼마 안 됐거나 손님이 아직 많지 않은 가게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결제가 적은 달에도 이 돈은 그대로 빠지기 때문에, 요율에서 아낀 몫보다 이 한 줄이 더 무겁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작은 가게일수록 이 칸을 먼저 찾아보셔야 합니다. 개업 첫해라면 더더욱 이 줄의 무게를 가볍게 보지 마세요.
이 돈이 언제 빠지는지도 함께 확인해 두세요. 계약하는 달에 바로 빠지는 곳도 있고, 첫해는 받지 않다가 이듬해부터 붙는 곳도 있으며, 매달 조금씩 나누어 빠지는 곳도 있습니다. 같은 금액이라도 나가는 때가 다르면 가게 돈 흐름에 주는 부담이 다릅니다.
견적서에 금액만 있고 시기가 없다면 대조표 칸에 물음표를 달아 두고 그 업체에 따로 물어보시면 됩니다. 금액과 시기를 함께 적어 둬야 같은 줄에서 비교가 됩니다.
베스트페이 견적에서는 이 줄을 비워 두지 않습니다. 해당되는 금액이 있다면 얼마가 언제 나가는지 계약 전에 문서로 알려 드리고, 해당되지 않는다면 해당 없음이라고 분명하게 적습니다. 빈칸과 해당 없음은 서로 다른 뜻이라서, 대조표에서는 이 둘을 구분해 적는 것만으로도 견적을 읽는 눈이 훨씬 정확해집니다.
받아 두신 다른 견적서에서 이 줄이 비어 있었다면, 그 업체에 물어볼 문장을 상담 때 적어 드리겠습니다. 답을 받으시면 표에 그대로 채워 넣으시면 됩니다.
입금이 늦어지는 날수도 가게 돈을 묶어 둡니다
요율과 고정비는 금액으로 드러나지만, 입금일은 날짜로 드러나서 비용처럼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매출이 통장에 들어오기까지 며칠이 걸리느냐에 따라 그사이 물건값과 재료비, 아르바이트 급여를 어디서 마련할지가 달라집니다. 같은 매출이라도 그날 들어오는 가게와 며칠 뒤에 들어오는 가게는 손에 쥐고 쓸 수 있는 돈의 크기가 다릅니다.
장사가 잘되는 주에도 통장이 빠듯하게 느껴진다면 이 날수부터 살펴보셔야 합니다. 날수 차이는 견적서에서 가장 작게 적히지만 체감은 가장 크게 오는 칸입니다.
견적서마다 입금일을 적는 방식도 제각각입니다. 다음 날이라고 적혀 있어도 영업일로 세면 주말과 공휴일이 끼는 순간 하루 이틀이 더 밀립니다. 주 단위로 모아서 보내는 곳이라면 월요일 매출이 다음 주에야 들어오기도 합니다. 대조표에서는 이 차이를 날짜로 풀어 같은 매출이 각각 언제 통장에 닿는지 나란히 적어 보시길 권합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매출이 큰 가게일수록 이 표 한 칸이 주초 사정을 크게 바꿉니다.
베스트페이는 입금일을 사장님이 고르시게 합니다. 매출이 난 그날 받는 당일정산과 이튿날 받는 익일정산 가운데 가게 돈 흐름에 맞는 쪽을 정하시면 그대로 계약서 정산 조항에 적습니다. 받는 통장은 대표자 본인 명의의 사업용 계좌로 합니다.
물건값을 매일 치르는 가게라면 그날 받는 쪽이 숨통을 틔워 주고, 하루 매출을 다음 날 아침 차분히 맞춰 보는 가게라면 이튿날 받는 쪽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써 보시고 바꾸고 싶어지면 다시 상담하시면 됩니다.
여는 날 붙는 비용도 한 해 합계에 넣어야 해요
결제를 처음 열 때 드는 돈은 한 번만 나가기 때문에 가볍게 넘기기 쉽습니다. 가입비, 개통비, 단말기 설치비, 배송비 같은 이름으로 붙는 돈입니다. 견적서마다 이 돈을 적는 자리가 달라서, 어떤 곳은 첫 줄에 크게 무료라고 적고 다른 비용을 아래쪽에 따로 붙이기도 합니다.
한 번 나가는 돈이라도 한 해 합계를 낼 때는 빠뜨리지 말고 더해 두셔야 합니다. 특히 첫해 비용을 비교할 때는 이 줄이 생각보다 크게 작용합니다. 첫해만 놓고 보면 이 한 줄이 요율 차이를 거의 다 덮어 버리기도 합니다.
대조표에서는 이름에 끌려가지 말고 여는 날 통장에서 실제로 나가는 돈을 한 줄에 모아 적는 것이 요령입니다. 개통비는 받지 않는다고 하면서 설치비를 따로 받는 견적이라면, 설치비를 여는 비용 줄에 함께 적어야 다른 견적과 공정하게 비교됩니다.
첫 달 요금 안에 무엇이 묶여 있다면 그것도 따로 풀어 적어 두세요. 이렇게 모아 놓고 보면 무료를 앞세운 견적이 여는 날 무엇을 받는지 분명해집니다. 이름보다 나가는 돈을 기준으로 칸을 채우시면 됩니다.
베스트페이는 이 줄에 아무것도 채우지 않습니다. 가입비와 개통비를 받지 않고, 단말기를 보내 드리고 다는 데 드는 비용도 받지 않습니다. 결제는 빠르면 연락하신 그날, 늦어도 다음 날에는 받으실 수 있도록 일정을 잡습니다. 다만 여는 날 청구서가 없다는 것과 운영하면서 드는 비용이 없다는 것은 다른 이야기라서, 결제마다 빠지는 수수료와 업종이나 심사 결과에 따라 붙을 수 있는 조건은 상담에서 미리 짚고 계약서에 적어 드립니다.
그래야 표가 끝까지 정직해집니다.
사장님 매출로 한 해 그림을 그려 드립니다
실수령을 따지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일반적인 예시가 아니라 사장님 가게 매출로 계산해 보는 것입니다. 한 달 매출이 어느 정도인지, 가게에서 받는 결제와 링크나 쇼핑몰로 받는 결제가 어떻게 나뉘는지, 손님이 주로 어떤 카드로 계산하는지만 어림으로 알려 주시면 됩니다.
정확한 숫자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어림 매출만으로도 각 견적이 한 해 동안 어떤 모습이 되는지 충분히 나란히 그려 볼 수 있습니다. 손님 수가 계절마다 크게 달라지는 가게라면 바쁜 달과 한가한 달을 나눠 말씀해 주셔도 좋습니다.
상담에서는 받아 두신 견적서를 같은 여섯 줄로 세운 다음, 사장님 매출을 넣어 결제마다 빠지는 몫과 해마다 나가는 돈, 여는 날 비용을 각각 한 해 단위로 더해 드립니다. 입금일은 금액이 아니라 날짜로 따로 적어, 같은 매출이 각 견적에서 언제 통장에 닿는지도 함께 보여 드립니다.
그렇게 정리된 표 맨 오른쪽에 베스트페이 칸을 같은 방식으로 채웁니다. 요율 숫자는 업종과 결제 방식을 본 뒤 정하고, 심사는 거칩니다. 그림이 완성되면 어느 견적이 어느 칸에서 앞서고 뒤지는지 한 장으로 정리됩니다.
표를 받아 보신 뒤 다른 견적이 가게에 더 맞는다고 판단되면 그 판단이 맞습니다. 저희도 그렇게 보이면 솔직하게 말씀드립니다. 베스트페이 칸이 맞는다고 생각되시면 고르신 조건을 계약서로 옮기고, 서명 전에 표와 계약서를 한 줄씩 맞춰 봅니다.
견적서 사진과 대략의 매출을 010-3970-2769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보내 주시면 시작할 수 있습니다. 통화가 편하시면 같은 번호로 전화 주셔도 되고, 업종은 가리지 않고 상담합니다.
실수령을 볼 때는 이 줄들을 함께 더해 보세요
결제마다 빠지는 몫은 사장님 매출 규모로 한 해 금액을 냅니다
해마다 빠지는 돈은 금액과 빠지는 시기를 함께 적습니다
여는 날 나가는 돈은 이름과 상관없이 한 줄에 모읍니다
입금일은 같은 매출이 통장에 닿는 날짜로 풀어 적습니다
PG사 카드결제 도입 상담 실수령, 자주 물어보시는 질문입니다
요율이 더 낮은데 왜 통장에는 덜 남을 수 있나요?
요율은 결제 한 건마다 빠지는 몫일 뿐이고, 한 해 동안 빠져나가는 돈은 다른 칸까지 모두 더한 값이기 때문입니다.
요율이 낮은 대신 해마다 따로 빠지는 관리비가 있거나, 가입하면서 보증보험을 들어야 하거나, 입금이 며칠씩 늦게 들어오는 조건이라면 결과가 뒤집힐 수 있습니다. 특히 결제 건수가 많지 않은 가게는 요율에서 아낀 몫보다 이런 고정 칸이 더 무겁게 작용합니다. 그래서 견적을 비교할 때는 요율 줄 하나만 떼어 보지 말고, 같은 표에 고정비와 여는 날 비용, 입금일까지 함께 세워 보셔야 합니다. 상담에서는 사장님 매출을 어림으로 넣어 각 견적의 한 해 합계를 나란히 그려 드립니다. 그렇게 보면 어느 쪽이 덜 남는지 금방 드러납니다.
실수령을 계산하려면 어떤 숫자가 필요한가요?
가게 한 달 매상이 대충 어느 언저리인지, 그리고 손님 결제가 매장과 온라인 중 어디로 많이 들어오는지만 알면 계산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가게 단말기로 받는 결제와 문자 링크나 쇼핑몰로 받는 결제가 대략 어떻게 나뉘는지, 손님이 주로 어떤 카드로 계산하는지도 알려 주시면 계산이 실제에 더 가까워집니다. 여기에 받아 두신 견적서를 함께 보내 주시면, 각 견적의 요율과 해마다 나가는 돈, 여는 날 비용을 사장님 매출 기준으로 한 해 단위로 더해 드립니다. 입금일은 금액이 아니라 날짜로 따로 풀어 같은 매출이 언제 통장에 닿는지도 보여 드립니다. 운영하며 매출이 달라지면 숫자만 바꿔 다시 계산하면 되니 처음 숫자에 너무 마음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매출이 작은 가게는 무엇을 먼저 봐야 하나요?
매상과 무관하게 달력에 박힌 날짜마다 나가는 돈부터 찾아 표에 올리세요. 요율 비교는 그다음이어도 늦지 않습니다.
결제가 적은 동안에는 요율의 작은 차이가 한 해 금액으로 크게 벌어지지 않지만, 연관리비처럼 정해진 금액은 손님이 적은 달에도 그대로 나갑니다. 가입 조건으로 붙는 보증보험도 같은 성격의 칸입니다. 견적서에 이런 줄이 보이지 않는다면 없는 것으로 치지 말고 그 업체에 따로 물어 대조표에 채워 두세요. 금액뿐 아니라 언제 빠지는지도 함께 받아 두셔야 첫해 돈 흐름을 제대로 그릴 수 있습니다. 베스트페이 견적에서는 이 줄을 해당되면 금액과 시기로, 해당되지 않으면 해당 없음으로 적어 비워 두지 않습니다.
입금일 차이도 비용으로 봐야 하나요?
금액으로 빠지는 돈은 아니지만, 가게 돈이 묶여 있는 날수라서 실수령을 따질 때 함께 보셔야 합니다.
매출이 통장에 늦게 닿을수록 그사이 물건값이나 재료비, 급여를 다른 데서 마련해야 하는 날이 늘어납니다. 같은 매출이라도 그날 받는 가게와 며칠 뒤 받는 가게는 손에 쥐고 쓸 수 있는 돈의 크기가 다릅니다. 견적서에 다음 날이라고 적혀 있어도 영업일로 세는지 달력 날짜로 세는지에 따라 주말 매출이 들어오는 날이 달라지니 꼭 확인해 두세요. 베스트페이는 그날 받는 당일정산과 이튿날 받는 익일정산 가운데 고르시게 하고, 고르신 쪽을 계약서 정산 조항에 적어 대표자 본인 명의 사업용 계좌로 보내 드립니다.
무료 개통이면 첫해 비용 계산에서 빼도 되나요?
여는 날 비용 줄은 빼셔도 되지만, 운영하면서 드는 칸까지 0으로 보시면 안 됩니다.
베스트페이는 가입비와 개통비를 받지 않고, 단말기를 보내고 설치하는 데 드는 비용도 받지 않는 무료 개통입니다. 그래서 대조표의 여는 날 비용 줄에는 아무것도 적히지 않습니다. 다만 결제가 일어날 때마다 빠지는 수수료는 운영 비용으로 남고, 업종이나 심사 결과에 따라 보증보험 같은 조건이 붙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칸은 상담에서 미리 말씀드리고 계약서에 적어 드리니 한 해 합계에는 그대로 넣어 계산하시면 됩니다. 다른 업체 견적에서 무료라고 적힌 줄이 있다면, 같은 높이의 다른 줄에 비용이 옮겨 가 있지 않은지도 함께 살펴보세요.
견적끼리 실수령을 비교한 표를 받아 볼 수 있나요?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견적서 사진과 대략의 매출을 보내 주시면 견적마다 한 해 합계를 나란히 적은 표로 정리해 드립니다.
표에는 결제마다 빠지는 몫을 한 해로 늘린 금액, 해마다 나가는 돈, 여는 날 비용을 줄마다 나눠 적고, 입금일은 같은 매출이 각 견적에서 언제 통장에 닿는지 날짜로 함께 적습니다. 견적서에 비어 있던 줄은 빈칸 그대로 표시하고 그 업체에 물어볼 문장을 옆에 달아 드립니다. 맨 오른쪽에는 베스트페이 칸을 같은 방식으로 채우는데, 요율은 업종과 결제 방식을 본 뒤 정하고 심사는 거칩니다. 표는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보내 드리니 시간을 두고 보시면서 다른 분과 함께 의논하셔도 됩니다.
계산해 보니 지금 쓰는 곳이 낫다면 어떻게 하나요?
그렇다면 지금 조건을 그대로 쓰시는 것이 맞습니다. 대조는 옮기라고 권하는 일이 아니라 바르게 고르시도록 돕는 일입니다.
지금 받고 계신 조건도 대조표의 한 칸으로 세워 새 견적들과 같은 방식으로 한 해 합계를 내 드리니, 숫자가 그렇게 나온다면 저희도 그대로 말씀드립니다. 다만 남은 약정 기간이 끝나 갈 무렵이나 매출 규모가 크게 바뀌었을 때는 한 번 더 표를 펼쳐 보시길 권합니다. 가게 사정이 달라지면 같은 조건이라도 무게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그때도 같은 번호로 연락 주시면 지난번 표에 새 숫자를 넣어 다시 맞춰 드립니다. 상담만 하고 끝나도 재촉 연락은 드리지 않습니다.
네, 전자담배 업종을 제외하면 롯데카드도 결제할 수 있습니다. 일반 매장과 온라인 판매를 운영하시는 경우에는 롯데카드를 사용하는 손님도 결제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예전에 롯데카드가 모두 제외된다는 안내를 보셨다면 업종별 범위를 구분해 주세요. 전자담배 업종에는 롯데카드 제외 기준이 적용되므로, 판매하시는 상품과 운영 형태를 상담 때 함께 알려 주시면 됩니다.
매장 카드단말기와 온라인 PG 가운데 어떤 방식을 쓰시는지 말씀해 주시면 필요한 결제수단과 신청 절차를 함께 정리해 드립니다. 이미 결제를 운영 중이라면 사용 중인 단말기나 결제창도 알려 주세요. 수수료와 정산 조건, 가입 심사는 카드 지원 여부와 별도로 확인하며, 구체적인 이용 조건은 신청 내용을 검토한 뒤 계약으로 확정합니다.